하와이 교육청, 부산컴퓨터과학고 방문…교육 인프라 체험·교류 논의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미국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들이 부산컴퓨터과학고를 방문,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고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부산컴퓨터과학고가 밝혔다.
부산컴퓨터과학고에 따르면 키스 하야시 교육감, 엘리자베스 히가시 부교육감 등 하와이 교육창 관계자 6명이 지난달 31일 이 학교를 방문했다.
하와이 교육청 인사들의 이번 방문은 확장현실(XR), e스포츠 아레나, 사물인터넷(IoT) 등 부산컴퓨터과학고의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고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란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학교 측은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들이 교내 XR 체험실에서 몰입형 확장현실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며 XR 기술이 수업 현장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구체적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e스포츠 아레나실에서 대회 운영 실습수업을 참관하고 게임 기반 학습이 협동심·전략적 사고력 향상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에 공감했다고 한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확장현실, e스포츠, 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국제 교류를 통한 교육 혁신 발판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장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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