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개발원, 어촌 혁신사례 담은 '어촌여지도' 발간

어촌여지도 국문판 표지 (KM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어촌여지도 국문판 표지 (KM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어촌연구부기 어촌 혁신사례집 '어촌여지도'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MI에 따르면 '어촌여지도'는 전국 어촌을 대상으로 산업, 문화, 인구,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5편의 사례집이다. 이 책엔 경북 경주 연동항의 '지역재생', 전남 목포 율도의 '어복버스', 경북 포항의 'AI 디지털트윈' 등 사례가 실려 있다.

KMI는 이번 사례집에서 "어촌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 미래 어촌 정책의 방향성 등을 조명했다"고 설명했따. 이 책은 국문판과 영어판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발간된 책자는 오는 9~12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어촌대회' 참가자에 배포될 예정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어촌여지도'는 단순한 사례집 발간을 넘어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