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산불감시단 발대식…"산불감시 체제 본격화"

지난 5일 열린 '2025년 동래구 산불감시단 발대식' (부산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일 열린 '2025년 동래구 산불감시단 발대식' (부산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래구가 5일 동래읍성역사관 원형광장에서 '2025년 동래구 산불감시단 발대식 및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해 산불감시 체제를 본격화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산불감시단 발대식엔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계 공무원 및 금강공원사업소 관계자 등 산불방지 인력 8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 등을 진행했다.

동래구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달부터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가동, 주요 등산로 주변 풀베기, 낙엽 및 잡목 제거 등 산불 방화선 구축 작업을 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최근 금정산 국립공원이 전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산림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는 만큼 더 철저한 산불 감시 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산림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