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해제…"수온 하강 유해 남조류 줄어"

낙동강 물금·칠서 지점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유지

낙동강 강정고령보. <자료사진> 2019.7.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일 낙동강 칠서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이 지난달 27일과 이날 진행한 유해 남조류 측정에서 칠서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2회 연속 mL당 1000개 미만으로 측정됐다.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뒤 47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환경청은 최근 수온 하강 등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이날 진행한 측정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mL당 1000개 이사응로 측정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됐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