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2035년 개통 계획
- 박민석 기자

(김해·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김해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지난달 31일 국토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사업비 1조 4965억원 규모로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을 연결하는 노선(총연장 19.8㎞)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은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어 완공 시 부산과 경남 내륙권 간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물류 흐름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 시행 주체인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203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고속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남도, 밀양시와 함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