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변성완…"내년 지선 부산 탈환"

합산 득표율 66.29% 변성완 후보 선출

변성완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 임시당원대회에서 부산시당기를 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일 제2차 임시당원대회를 갖고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인 변성완 후보를 시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변 신임 위원장은 권리당원 득표율 63.65%(4897표), 대의원 투표 76.85%(385표)를 얻어 합산 66.29%로 당선됐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부산 탈환을 앞두고 원팀으로 뭉치겠다"면서 "당원들의 땀이 배신당하지 않고 뜻이 외면당하지 않는 당을 만들어 당원 주권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맡은 바 있다.

박영미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36.35%(2797표), 대의원 투표 23.15%(116표)로 합산 33.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총선거인 수 2만 8556명 중 7694명(26.94%), 대의원 총선거인 수 785명 중 501명(63.82%)이 참가했다.

투표 결과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80%, 대의원 20%를 합산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