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라이프건설, 고흥 154㎸ 포두변전소 토건공사 수주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중견 건설사 온라이프건설이 올해 들어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관급공사를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이프건설은 그동은 공공 인프라부터 교육시설, 변전소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31일 온라이프건설에 따르면 최근엔 '154㎸ 포두변전소 토건공사'를 수주했다. 이 변전소는 전남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일원에 신축하는 시설로 대지면적 7327㎡, 연면적 3021㎡ 규모에 사업비는 84억여 원이다.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이 변전소는 지하 1층·지상 4층, 최고 19.9m 높이로 조성된다. 온라이프건설은 특히 발전 설비 주변에 압출성형시멘트패널(T50)과 테라코타 패널(THK20)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근 온라이프건설 회장은 "이번 포두변전소 토건공사 수주는 당사의 시공 기술력과 조직 운영 역량이 공공 발주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도약하는 중견 건설사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이프건설은 이외에도 올해 부산울산본부 저압A공사(한국전력·18억 원), 남부권 임대주택 특수학교 신축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본부·62억여 원),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 신축공사(55억 원·조달청), 서울 서부1권 임대주택 보수공사(39억 원·LH), 군산지음 특수학교 신축공사 (51억 원·전북지방조달청)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냈다.
온라이프건설 측은 "각 공사에 단독 또는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해 지분율 20~100%를 확보했다"며 "올해 누적 관급공사 수주액은 280억여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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