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중고 학생·교사 대상 '교육합창제' 연다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이 11월 4~7일 나흘간 회관 대극장에서 '2025 부산교육합창제'를 개최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부산시내 초·중·고 학교 합창동아리에 대한 발표 기회 제공과 학생 예술 감수성 함양,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창제엔 학교 합창동아리와 교사 노래동아리 등 42팀 1700여 명이 참가한다.

합창제 첫날엔 송수초등학교 송수잔솔합창단의 '어기영차 바다로 가자'를 시작으로 동요·가곡·뮤지컬 넘버·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합창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과 'KNN 캐내네' 채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서로의 마음을 한데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이번 무대가 학생들의 값진 배움과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합창의 하모니가 교육 가족 모두에게 행복이자 부산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꿈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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