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지역 복지 기여 공로' 감사패 수상

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열린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협약 1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은 부산 남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6년부터 해오는 지역복지 협력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매월 56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총 11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부산항만공사는 3년간 누적 4500만 원을 기부하며 사업 참여기관 중 최고액 기부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BPA는 지난해 복지·환경·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억원을 집행,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의 성장은 지역의 신뢰와 함께할 때 지속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