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먹고 196명 구토…부산 분식점 식중독 의심 역학조사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연제구 관내 식당 이용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8일 연제구와 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내 한 분식점 음식을 먹은 196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나타냈다.
이들은 당시 이 분식점에서 김밥 등으로 점심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식점 에서 만든 음식을 먹은 인원은 모두 215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분식점에서 검체를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한 이들에 대해 따로 병원 이송 조치를 하진 않았다"며 "정확한 검사 결과는 1~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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