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교육용 수중·수상드론 개발…내년 조작사 양성과정 운영

한국해양대가 국내 최초 해양환경 특화형 교육용 드론으로 개발한 수상드론 (한국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해양대가 국내 최초 해양환경 특화형 교육용 드론으로 개발한 수상드론 (한국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가 국내 최초로 해양환경 특화형 교육용 드론 'MUD' 시리즈를 활용한 수중 드론·수상 드론 조작사 양성 과정과 자격증 발급제도를 내년 하반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대에 따르면 MUD 시리즈는 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의 주관으로 개발한 것으로 수중 드론 MUD-U01과 수상 드론 MUD-S01 등 2종류가 있다.

이들 수중 드론은 해양 환경에 맞춰 해수 부식 환경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복원력이 확보된 설계, 낙수·방수 성능을 갖춘 실전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능을 모듈화할 수 있게 제작됐다고 한다.

또 교육용으로 개발됐지만 실증 실험이나 해양 측정, 기초 수색 훈련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는 게 해양대 측 설명이다.

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이들 드론 개발을 계기로 수중 드론 조작사·수상 드론 조작사 과정으로 구분된 자격체계를 구축, 내년부터 해양대 총장 명의 민간자격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임요준 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부센터장은 "해양 드론은 항공 드론과 달리, 수압·염분·통신 단절 등 복합적 물리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며 "자격체계를 통해 전문 교육과 산업 연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