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크루즈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승객들 부산 감천골목 체험

부산관광공사, 기항지 프로그램 운영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연계 '크루즈 기항관광 프로그램' 운영현장 모습.(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대형 크루즈 '셀레브리티 밀레니엄'호의 부산 입항에 맞춰 승객 대상 기항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크루즈 승객 150명은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와 골목 문화를 체험했다. 이 투어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등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공사는 축제 현장에서 '크루즈 관광객 전용 웰컴 라운지'를 운영하며 기념품과 다과를 제공했다. 공사는 또 크루즈 관광객이 전문 가이드와 함께 감천문화마을 및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거리공연과 전통공예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대표 관광명소와 지역축제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콘텐츠 모델로 크루즈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부산의 매력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