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차도로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 택시에 부딪혀 숨져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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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4일 오전 1시 35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60대 남성이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2차로 중 1차로에 넘어져 있던 남성은 1·2차로를 모두 밟고 주행하던 택시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전거 운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