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공모에 허성무 의원 단독 등록

"이재명 정부 성공 경남서 실현" 출마 선언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DB. 2025.9.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공모에 허성무 민주당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단독 등록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경남도당 위원장 공모에 허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

허 의원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남에서부터 실현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의원은 "경남은 민주주의의 심장이자 3·15 의거, 부마항쟁, 6월 항쟁이 시작된 곳"이라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경남에서 민주당이 다시 희망과 민생의 보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경남에서 도지사와 창원시장 등 7개 자치단체장을 차지하고, 도의회 58석 중 34석을 확보해 지지 받았다"며 "그러나 2022년에는 단 한 곳의 기초단체장만 지키고, 도지사 득표율은 27%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분수령이자 중앙정치의 균형을 세우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라며 "경남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공약이 경남의 산업과 일자리, 교통, 생활 인프라로 이어지도록 도당이 직접 점검하고 추진 구심점이 되겠다"며 "무너진 산업현장을 일으키고 노동자와 농어민, 청년과 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 경남의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