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역형비자 운영위 개최…"글로벌 인재 유치 협력"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디지털훈련센터에서 '제1차 부산광역시 광역형비자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이경덕 시 기획관, 14개 광역형 비자 참여대학,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성과와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 4월 법무부 공모에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14개 대학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부산광역시 광역형 비자 운영전략'을 발표하고 시-대학-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회의는 광역형 비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대학별 유학생 유치 계획과 제도 개선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반도체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10개국 출신 유학생 335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 기획관은 "광역형 비자가 단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양성·정착시키는 부산형 중요 인재정책의 중요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와 인력난 해소,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 대학, 기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