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MS, 항공기용 공압 터민 스타터 정비 능력 확보 MOU 체결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20일 항공 정비 및 부품 전문 기업 'S3 Aero Defense'와 항공기용 공압 터민 스타터 정비 능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항공정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항공기용 공압 터빈 스타터(ATS) 정비 능력 전수 △정비 공구 및 자재 공급 △ATS 정비능력 개발 및 정비인증 획득에 대한 협업 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기용 공압 터빈 스타터는 국내 최초의 전문 수리 시설로, 향후 아시아 지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국산화 및 해외 정비비 지출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고부가가치 항공 부품정비 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공압 분야 부품 정비능력 확보와 외화지출·국방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는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적인 우주항공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