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체납징수 광역기동반 "총 12억 징수·분납 약속 받아내"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관외활동 재개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수도권 등 관외 지역에서 현장 활동을 재개해 지난달 체납자들로부터 12억원 규모의 체납액 징수 또는 분납 약속을 받아냈다고 17일 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남도와 시군 체납징수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도내에서만 활동하다 6년 만인 올해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들 기동반은 지난달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경상권(부산·울산·대구)을 순회하며 체납액 300만 원 이상, 총 60억 원 규모의 체납자 112명을 대상으로 징수 활동을 벌였다.
도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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