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고용률 59%…1년 전보다 취업자↑·실업자↓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1년 전보다 늘었고, 실업자는 줄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9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9월 부산 고용률은 59%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7%p 상승했다.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보다 0.2%p 낮은 2%로 기록됐다.

9월 부산의 취업자는 약 171만 4000명으로 전달보다 2만 1000명, 작년 같은 달보다 1만 4000명 늘었다.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171만 7000명, 7월 170만 9000명, 8월 169만 3000명으로 꾸준히 줄어들다가 9월 171만 4000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산업별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4만 1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 3000명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만 7000명, 농림어업은 1만 3000명, 제조업은 7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3만 5000명으로 전달보다 2000명, 작년 같은 달보다는 4000명 줄었다.

월별 실업자 수는 올 5월 5만 명, 6월 4만 5000명, 7월 3만 9000명, 8월 3만 7000명, 9월 3만 5000명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