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영남권 '사이버공격 방어대회' 성료

영남권 인재 47개팀 172명 참가
"지역 화이트해커 양성 위해 지속지원"

남부발전 한진규 정보보안실장(왼쪽)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영남권 사이버공격 방어대회‘에서 대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한 ’보라핑크민‘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ㆍ경남=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17일 국가정보원,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영남권 사이버공격 방어대회’가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공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울산 등 영남권 지역인재로 구성된 47개 팀, 172명이 참가했다. 대학생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해 결선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5일 열린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최종 수상 6개 팀을 가렸다.

그 결과 청소년부에서는 ‘꼬키오’가 최우수상을, ‘null사랑해’와 ‘DMZ’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생부에서는 ‘김우주원맨팀’이 최우수상을, ‘보라핑크민’과 ‘금붕어 하겐다즈 도둑’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진규 남부발전 정보보안실장은 “최근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가 사이버보안을 책임질 지역의 화이트해커 양성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