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청동기박물관서 주말 '선사 시대 예술 체험' 진행

17일부터 사전 신청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전경(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나도 선사 예술가'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진주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KB금융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공모 사업으로 관람객에서 박물관의 역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사시대 예술의 대표적 주제인 '동굴벽화'를 모티브로 한 이 프로그램에선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 제작 배경과 의미를 배우고, 음화 스텐실 기법, 목탄과 천연 안료 등을 활용해 선사시대 사람의 표현 방식과 예술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프로그램 참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