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AI 협력 생태계 구축 논의"

KMI-KIOST '2025 Sea AI 포럼' 성료

지난 14일 BPEX에서 열린 '2025 Sea AI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M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Sea AI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 데이터 보유 및 활용 기관 간 실질적 협업 체계와 실행 방안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장의 개회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간과 AI의 협업 △생성형 AI 기반 해양수산 산업 기술개발 R&D 전략 △수산 분야 AI 기술 개발 및 활용 사례 △조선·해양 AI Agent 기술 전망 △해상교통 AI 기술 개발·활용 사례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패널토론을 통해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실무형 AI 인재 양성 △버티컬 데이터센터 및 GPU 인프라 구축 △공공데이터 접근성 개선 및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정희 KMI 원장은 “우수 사례와 토론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술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