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ODA 통해 어촌개발모델 해외 확산"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부산어촌특화센터 등 어촌개발모델을 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부산어촌특화센터는 지역 어촌공동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창업 및 경영컨설팅 △특화상품 개발 등 어촌소득 다각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단은 28명의 전문인력 육성, 5개 법인 설립, 22개의 특화상품 개발 등의 성과를 냈다.
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기마라스주 현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기술 교류 및 현장 실습형 어촌특화 사례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센터에선 베트남 수산 식품 박람회와 싱가포르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부산지역에서 개발된 어촌 특화상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고 수출 가능성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김종덕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어촌의 성공모델이 해외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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