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에 경남 학생 선수 521명 참가…"31개 종목 메달 기대"

13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출발식에서 성화 봉송 첫 주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2025.10.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3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출발식에서 성화 봉송 첫 주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2025.10.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경남동선 42개 종목 521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7~23일 부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521명과 임원 366명 등 887명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도내 학생 선수들은 지난 5~7월 대표 선발전을 거쳐 종목별 대표로 선발됐다. 현재는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42개 참가 종목 중 31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복싱과 역도, 씨름, 유도, 에어로빅·힙합, 수구, 여자 배구, 여자 농구, 남자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학생 선수, 지도자, 학교 관계자, 체육회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은 훈련을 아낌없이 지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