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16일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클래식부산이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을 개최한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수석들이 참여하는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식부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출·편곡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의 대표곡을 클래식 연주와 재즈 트리오 음악으로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트리오가 다양한 재즈 스타일을, 클래식부산 콰르텟이 정통 베토벤 선율을 선사하며, 해설과 함께 선보여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콰르텟은 음악에서 네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사중주를 뜻하며, 본 공연은 현악 사중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등 베토벤의 친숙한 대표작들이 연주된다.
'2025 대한민국은 공연 중' 프로그램에 선정돼 통합 홍보가 진행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기차표와 함께 구매 시 공연 티켓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디어 베토벤'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매월 개최해 클래식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5만 원으로 운영한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이나 놀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정보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 또는 클래식부산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디어 베토벤'이 베토벤 음악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 '디어 슈베르트', '디어 모차르트' 등 '디어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이 클래식과 재즈의 예술적 융합을 경험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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