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주택가 출몰한 멧돼지 30대 여성 들이받아 부상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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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의 한 주택으로 들어온 멧돼지의 공격에 30대 여성이 다쳤다.

10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3분께 함안군 산인면의 한 주택에 60㎏ 정도 무게의 멧돼지가 출몰했다.

이 멧돼지는 지나가는 30대 여성 A 씨를 공격했고, 멧돼지에 받혀 넘어진 A 씨는 머리 등을 다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변에서 업무 중이던 마을 전기검침원 B 씨는 오토바이 헬멧으로 멧돼지를 때려죽였다.

A 씨는 머리와 다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B 씨도 멧돼지를 잡는 과정 넘어지면서 다쳤다.

경찰과 소방은 멧돼지 출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