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최대 8시간

오후 2시까지 정체 지속…오후 6시 해소 전망

추석 다음 날인 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낮 12시~오후 1시, 귀경 방향은 오후 5시~6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정체는 이날 밤 9~10시, 귀경 정체는 다음날 새벽 2~3시경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10.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추석 연휴 막바지인 8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진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승용차로 8시간이 소요된다. 버스의 경우 4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정체가 유지되다 서서히 풀리면서,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 부산 방향은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 5시간 30분, 버스 4시간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이동은 32만대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과 행락 차량 등으로 주말보다 서울 방향 정체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