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진로변경 중이던 자전거, 화물차와 충돌…1명 숨져

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 교통사고 현장.(부산북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 교통사고 현장.(부산북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4일 오전 11시 13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한 3차선 도로에서 2차로로 주행 중이던 2.5톤짜리 화물차와 3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전기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70대 남성이 숨졌다.

당시 화물차 운전자 30대 남성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전거 운전자가 뒤에서 오던 화물차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