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시민상' 7명 수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제46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념식엔 박형준 시장을 포함한 주요 기관장, 시민단체 및 부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기념식에서 "부산포해전 승전 433주년을 경축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에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한 공로로 7명의 시민이 대상, 본상(애향·봉사·희생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박인호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대표, 본상은 공태도 기장독립운동 기념사업회 명예회장(애향)·구정회 은성의료재단 회장(봉사)·김태현 바래 대리(희생), 장려상은 이흥용 이흥용과자점 대표(애향)·이승섭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고문(봉사)·김동섭 뮤즈노래연습장 대표(봉사)다.
박 시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부산의 저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글로벌 허브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