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병원 외부 실외기서 불…환자 등 310명 대피 소동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병원 6층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직원 310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실외기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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