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조류경보 '관심' 하향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5일 낙동강 친수구간인 삼락,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에 발령되었던 조류경보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계' 단계 발령 이후 21일 만이다.
시는 15~22일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 결과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삼락과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의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하고 친수활동을 '금지'에서 '자제'로 완화했다고 전했다.
친수구간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mL당 2만 개 이상이면 '관심', 10만 개 이상이거나 올해부터 추가된 기준으로 1회 5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가 발령된다.
시는 현수막, 안내방송, 순찰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최근 강우와 기온 하강으로 녹조 완화가 예상된다"며 "아직 조류경보 '관심' 단계이므로 시민들에게 삼락·화명생태공원에서의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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