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전국체전 대비 생물테러 훈련 실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정구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제106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스포원파크에서 생물테러(두창) 상황을 가상해 실전처럼 대비·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금정구보건소 등 7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전국체전 사이클 경기장인 스포원경륜장에서 백색가루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초동대응, 검체 채취, 이송, 제독, 언론 브리핑까지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윤일현 구청장은 "이번 합동 훈련이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조치팀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관계기관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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