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24~28일 개최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28일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비팜·BPAM)'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시작된 '비팜'은 공연예술 작품 유통 확대와 시민, 관계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마켓이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열리며 35개국 6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갈라형 개막 공연으로 시작하며, 이후 무용·음악·연극 등 15개국 100여 개 작품을 600여 명의 예술인이 선보인다.

또 공연 유통 프로그램과 국내외 관계자들의 교류와 정보 교환을 위한 '비팜 부스' '비팜 저스트텐미닛' '비팜 넥스트 토크'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비팜엔 34개국 105명의 해외 공연 산업관계자를 포함,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공연예술 유통, 국내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다양한 국가의 창작자와 기획자, 예술단체와 시장을 잇는 유통 플랫폼 비팜이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닷새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마켓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