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추석 연휴 앞두고 파출소 긴급대응 태세 점검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내 7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 대비 구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해경서에 따르면 주요 점검 사항은 △근무시간과 휴게시간 배분의 적절성 확인 △연안 구조정과 순찰차 내 구조장비 비치 상태와 작동상태 확인 △ 주요 상황별 대응 매뉴얼 따른 구조 대응 태세 확인 등이었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이번 점검에서 부산 영도와 남항파출소를 방문했다. 서 서장은 작년 한 해 각 파출서에서 처리한 상황별 시간대를 살펴보고 직원 피로도를 감안한 휴게시간 배분의 적절성 등을 확인했다고 해경 측이 전했다.
또 그는 관할 파출소 치안 특성을 감안한 치안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연안 구조정과 순찰차에 탑재된 장비의 가동상태와 사용 상태 등도 확인했다.
서 서장은 "경찰관에겐 법에 따라 위험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가 있다"며 "내 가족과 부산 방문객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근무시간에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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