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1일부터 '페스티벌 시월' 개최…'가을의 바람' 주제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 전역에서 '가을의 바람'(시월금풍)을 주제로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페스티벌 시월'은 작년에 시작한 가을 도시관광 특별 캠페인이다. 올해는 음악, 영화, 미술, 미식 등 10개 분야 26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엔 해상교량을 활용한 '세븐 브릿지 투어', 광안대교 상판에서 진행되는 '브런치 온더 브릿지', 북항 '드론 라이트 쇼 경연 & 부산 재즈 페스타' 등 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 기간 벡스코에산 '플라이 아시아' '부산 국제 음식박람회' '수제 맥주 마스터스챌린지' '시월 인사이트' 등 창업·미식·지식 교류 행사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등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치열한 관광 경쟁 속에 부산만의 매력과 차별화된 브랜드가 중요하다"며 "'페스티벌 시월'을 통해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면 관광 경쟁력이 커지고, 200만 외국인 관광객 돌파에 이어 사상 최초로 300만 명 시대를 여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