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지적재조사 분야 국토부 장관 표창 받아

부산 사상구 관계자들이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국토부 장관상 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상구 관계자들이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국토부 장관상 수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가 최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 재조사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지적의 날'(9월 16일) 행사는 지적 재조사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개최한다.

지적 재조사는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 등록 사항을 바로잡은 뒤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 사업은 토지 경계 명확화, 분쟁 예방, 토지 이용 가치 제고, 국민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사상구는 감전1지구, 학장1지구 등 9개 지구 1583필지(면적 72만 2406.3㎡)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 협조와 행정의 노력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행정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