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내년 4월까지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70~90%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고 중증 진행과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의 이번 무료 접종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적 보호 대상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025-26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된다.
예방 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시가 전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감염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나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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