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서 낚시조끼 입은 남성 숨진 채 발견

사고 위치.(부산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고 위치.(부산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18일 오전 7시 57분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6분쯤 태종대 유람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연안 구조정이 현장 도착해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발견해 수습했다.

해당 남성은 발견 당시 낚시조끼(부력 없음)를 입은 채로 머리에 외상이 있었고 의식과 호흡은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이 남성이 실족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