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추석 명절 수출입 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 시행

부산본부세관 전경 ⓒ News1 DB
부산본부세관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수출입 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명절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등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특별 통관지원팀'을 가동해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또 수출화물의 선적 지연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연휴기간 접수되는 '선적 기간 연장 요청'을 즉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검역검사 불합격 우려가 높은 수입식품류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중소 수출입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세관은 신청 당일 환급금 지급을 원칙으로 삼는다.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은행 업무 마감 후 신청된 환급금 신청은 다음 날 오전 중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세관 관세 환급팀 관계자는 "신속한 환급을 희망할 경우 늦어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일인 10월 2일 오후 4시 이전까지 환급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