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리 웹툰 콘서트' 27·28일 개최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수영구가 오는 27일과 28일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에서 '2025 광안리 웹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축제는 웹툰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 광안리해변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토크쇼, OST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웹툰작가 6명이 참여하는 서핑보드 라이브 드로잉쇼 △웹툰 드로잉 토크쇼·사인회 △황가은의 웹툰 OST 공연 등이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27일엔 배민기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함께, 가수 순순희가 로맨스 웹툰 작가 오수민의 작품 영상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라이브 무대가 열린다고 구가 전했다. 28일엔 구은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가수 정상수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웹툰 콘서트는 시민들이 웹툰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확산되고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리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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