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오세요…'부산온나청년패스' 지역 축제 맞춰 메가이벤트

부산온나청년패스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페스티벌 시월, 불꽃축제, 지스타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부산온나청년패스' 메가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청년 방문·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주요 축제와 글로벌 행사 기간에 맞춰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온나청년패스' 메가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청년층 방문객들이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 요건을 완화해 당일 방문 청년도 패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실시간 승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제휴업체에 시비 지원율을 두 배로 상향 조정한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등 새로운 제휴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부산또온나' 후기 이벤트와 시 청년주간 현장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 지역 청년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해 제휴시설에서 QR 코드 스캔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메가이벤트를 통해 청년 방문·체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균형발전, 청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