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 17~18일 벡스코서 연다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17~18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돼 주목받았던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가 올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을, 구직자에게는 전문화된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건축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 분야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1대1 모의면접, 채용상담, 토크콘서트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박람회는 '2025 부산국제건축제'(17~21일)와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들이 취업과 건축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건축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 또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건축 분야에 뜻을 둔 청년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기업에는 새로운 미래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된 건축 취업박람회가 잘 정착하여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부산 건축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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