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예결위, 2회 추경안 원안 통과…2조 698억 규모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2조 698억 원 규모로 당초 예산보다 1297억 증가했다.

주요 예산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882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3억4000만 원,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14억6000만 원 등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대응과 관련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30억 원과 시설복구비 12억6000만 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안은 16일 열리는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서경 예결특위 위원장은 “물가 부담과 주거비 걱정이 큰 상황에서 이번 추경은 당장 시민의 생활비를 덜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에게 체감할 만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꼼꼼히 살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