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1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관계자가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관계자가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추석 선물 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2004년부터 명절마다 완판된 백화점 대표 프리미엄 선물 세트 '5-STAR'가 이번 추석에도 준비됐다. 이 세트는 백화점이 국내 유명 산지 발굴부터 생산, 재배, 가공까지 엄격한 기준과 과정을 거쳐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트 종류엔 △5-STAR 명품 한우 The No. 9(250만 원) △5-STAR 명품 셀렉트팜 햄퍼(34만 원) △5-STAR 명품 재래 굴비 특호(120만 원) 등이 있다.

백화점 유통사 유일의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 세트도 마련됐다.

백화점 측은 최근 구이용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음을 감안, 부챗살·살치살 등 특수 부위가 포함된 구이용 세트를 평소 대비 30%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25만 원)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오복(26만 원) △명품 한우 다복(65만 원)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다복(40만 원) 등이 있다.

올해 냉해와 산불 피해가 컸던 청과와 관련해선 바이어가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산지를 선정하는 '신세계 셀렉트팜' 생산지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통해 가격과 품질 모두를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백화점 측이 전했다.

또 이번 추석엔 오동나무를 활용한 컨시어지 과일 기프트와 과일바구니를 활용한 컨시어지 바구니 스페셜을 처음 출시하며 청과 선물의 격을 높였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대표 상품으론 컨시어지 바구니 스폐셜(58만 원), 셀렉트팜 사과 혼합 만복(24만~26만 원), 알찬 사과 배(12만 원) 등이 있다.

올해 어획량이 많이 줄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진 수산물의 경우도 물량을 미리 계약하는 등 방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백화점 측은 "작년 대비 세트 물량이 10% 가까이 늘었다"며 "'수산물 이력제' 확인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 상품으론 수협 다미원 특선 굴비 오복(18만 원), 신세계 은갈치 세트(19만 원), 성산포 은갈치 세트(16만 원), 갈치 옥돔 세트(29만 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부산 기장의 '신앙촌 간장' △부산 전통 수제 전병 브랜드 '이대명과' △기장 미역·다시마 세트 △경남 남해에서 전통 방식으로 어획한 '죽방 멸치 세트' 등 지역 상품이 추석 선물 세트로 준비됐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