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간으로 발돋움” 부산 강서 울림공원 야외무대 조성
명지동 울림공원 야외무대…객석, 음향∙조명 시설 완비
- 박아름 기자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시 강서구가 울림공원 야외무대를 조성해 구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울림공원의 광장 일부를 데크로 확장해 무대를 만들고 기존 수변스탠드를 연장해 객석을 마련했다. 공연은 물론 각종 문화 행사와 지역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명과 음향시스템을 갖췄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산책의 공간으로 사랑받던 울림공원이 이번 야외무대 조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돼 지역 사회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외무대는 강서구 녹지공원과에 신청 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형찬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공원 내 야외공연장이 새 단장을 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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