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추진 준비 '착착'

밀양시가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중간 보고회를 열고 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가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중간 보고회를 열고 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오는 11월부터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 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 시행을 목표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18개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 교육, 독서 플랫폼, AI 코딩 로봇, VR 체험과 실시간 K-예능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약 470명의 아동에게 첨단 학습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5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 쉼터와 AI 카메라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폴도 설치한다.

안병구 시장은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는 돌봄과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AI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돌봄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아동이 안전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