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서 외국인 돈 훔치고 폭행한 40대 여성 구속

부산 수영경찰서 건물.2025.8.5/뉴스1 ⓒ News1 김태형 기자
부산 수영경찰서 건물.2025.8.5/뉴스1 ⓒ News1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 외국인 여행객의 현금을 훔치고 이 여성을 때린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5일 부산 수영경찰서에 따르면 A 씨(40대·여)는 지난 2일 오후 8시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피해자가 잠시 내려놓은 가방을 뒤져 현금을 절취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피해자가 잠시 벤치에 내려놓은 가방을 뒤져 현금 18만 원을 절취한 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쫓아오는 피해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도 저질렀다고 경찰이 전했다.

당시 구청 소속 관계자 2명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를 인계받은 경찰은 준강도 혐의를 적용하고 여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