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회 추경 1130억 증액한 2조530억원 규모 편성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보다 1130억 원 증액(5.8%)된 2조 53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일반회계 1113억 원 증가한 1조 7264억 원, 특별회계 17억 원 증가한 3266억 원으로 시민 생활 안정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882억 원,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억5000만 원, 전기자동차 및 화물차 구입 보조금 27억3500만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3억4000만 원, 저탄소 그린사업단지 조성 사업 18억 원,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15억 원,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14억6000만 원 등이다.

지난 7월 호우피해 응급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집행한 예비비 보충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를 30억 원 증액 편성했다. 시설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비 12억6000만 원도 추가로 편성했다.

이 예산안은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68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