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남 동부서 열대야…최고 체감 33도 무더위 계속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밤사이 경남 동부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창원과 양산, 밀양, 김해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밤사이 일 최저기온은 북창원 25.8도, 양산시 25.6도, 밀양 25.6도, 창원 25.3도, 김해시 25.1도다.
창원은 4일째, 양산은 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남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30~80㎜의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30~32도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전역에 가끔 비가 내리지만, 비가 소강상태가 보이는 곳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나타나겠다"며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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