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문해력·수리력 향상 위한 진단문항 개발단 발대식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목표로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구성된 진단 문항 개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문해력·수리력 강화’ 공약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부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 27일에는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구성된 진단 문항 개발단 발대식을 열고 첫 세미나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첫 세미나에서는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해 김선희 교수(수학교육과)가 수리력 개념과 진단 방향을, 최소영 교수(국어교육과)가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 문항 개발 기초를 특강했다.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상반기 연구 성과와 교육 동향 분석 자료집도 배부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세미나가 연구 역량 강화와 신뢰도 높은 진단 문항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문해력·수리력이 학습과 정보 활용의 중요한 기초 역량임"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앞으로도 관련 정책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