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피서객 3년 만에 2천만명 넘겨

광안리 등 6곳 31일 폐장…해운대는 내달 14일까지

폭염특보 속 피서 절정기를 맞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올해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2000만명을 넘겼다.

3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부산 7개 해수욕장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총 2034만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수가 200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각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수는 해운대 899만명, 광안리 421만명, 송도 292만명, 다대포 249만명, 송정 166만명, 일광 5만명, 임랑 2만6000명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제외한 6곳은 이날까지 운영을 마치고 폐장한다.

해운대는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jz1@news1.kr